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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매너 빵점인 애들은 하버드 나와도 취직못해요”   2007/04/06 12:22 추천 0    스크랩 0
 원문출처 : 언제나

  • 매너 빵점인 애들은 하버드 나와도 취직못해요”
  • 美서 25년간 ESL 가르친 김유미씨의 인성교육론
  • 글=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chosun.com
    입력 : 2007.04.03 23:43
    • “요즘 엄마들, 영어만 일찍 가르치면 뭣해요. 아이들의 문화적 소양과 매너는 빵점인 걸. 그런 아이들은 서울대, 아니 하버드 대학 졸업장을 들고 가도 글로벌 기업에서 선택하지 않아요.”

      조기교육에 혈안이 된 한국의 젊은 엄마들을 향해 이렇듯 매서운 충고를 하는 사람은 미국에서 25년간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전담 교사로 활약해온 김유미(66·사진)씨. 90년대 화제 소설 중 하나인 ‘억새바람’의 작가로 문단에서도 이름 높은 그가 이번엔 자녀교육서 한 권을 들고 서울을 찾았다.

      ‘엄마가 달라져야 아이들이 성공한다’(답게)는 인성교육은 뒷전인 채 영어 수학 선행학습에 열을 올리는 한국 엄마들의 모습이 답답해 작심하고 쓴 책. 미국으로 유학 온 한국 학생들에게 25년간 영어를 가르친 교사로서, 딸 둘을 경영컨설팅회사의 부사장으로, 시카고 트리뷴·LA타임스 마케팅 책임자로 키워낸 ‘글로벌 엄마’로서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그녀가 권하는 글로벌 엄마로서의 첫째 덕목은 아이를 필기시험의 귀재로 키우지 말고 문화적 소양이 풍부한 품위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서류 전형 통과자들을 호텔에 1주일간 데려다 놓고 그 사람의 생활 자체를 심사합니다. 함께 밥을 먹고, 운동경기를 관람하고, 오페라와 연극을 감상하고, 나이트클럽에서 어울려 놀면서 그 사람의 총체적 문화 수준을 체크하지요.”

      둘째 덕목은 어릴 때부터 시야를 세계로 넓혀주는 것이다. 그건 단순히 영어를 가르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나 같으면 영어학원을 보내는 대신 그 돈을 모아 가족이 함께 해외 여행을 가겠어요. 어학연수가 아니라 그냥 보고 느끼고 즐기는 여행이나 캠프로요.” 그는 “영어를 일찍 접하게 하는 것은 찬성”이라면서도, “예닐곱 살 아이들에게 단수와 복수를 가르치고 영어 단어를 외워 쓰라고 숙제만 한 보따리 내주는 학원이라면 지금 당장 끊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파닉스만 확실히 터득하게 한 뒤 재미있는 영어동화책을 반복해서 읽고 테이프를 듣다 보면 아이는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도 ‘She like me’가 아니라 ‘She likes me’라고 씁니다.”

      셋째 덕목은 엄마 자신의 세계화다.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면 엄마도 함께 유명 작가의 일대기를 살펴보고, 수박 겉핥기식이라도 음악과 세계사,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으세요.” 자녀들에게는 영어공부 하라고 잔소리를 퍼부으면서도 엄마는 한마디도 못하는 것 또한 어불성설. “유창하게 하라는 소리가 아녜요. 문법은 중학교 수준이면 충분하고요. 해외 여행 갔을 때 혼자서 쇼핑을 할 정도의 실력이면 됩니다. 하루에 한 문장씩 외우면 석 달이면 100문장이나 구사할 수 있답니다.”

대물림 작가 딸이 본 김영수
조선일보 김대중칼럼 (4-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