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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평론 <新人 不可恐乎?>
관리자 2007-11-30
월간지 朝光  1940년 新年號 (제6권 제1호) p167
 
新人不可恐乎?
金永壽
 
"신인은 패기가 없다"
"신인은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
지난 1년동안 우리는 이같은 비난과 공격속에서 부닥기어 왔다.
사실 우리는 여기에 아무런 辨解나 挑戰을 시험하지 못할만치 무기력하였을지 모른다.
물론 신인이라고 해서 중견 혹은 旣成이 감히 念頭에도 생각하지 못할만한 그만한 창조의 세계를 발굴하고 건설한다는 것은 그들의 비난보다는 용이치 못할 것이고, 따라서 그들의 공격보다는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하여튼 나 역시 우리들 신인의 무기력을 어느 정도까지 시인하지 않으면 안될 서글픈 입장에 서게 되었으므로 새로 幕이 열린 금년 한 해의 나의 野心이란 결코 소홀한 것은 아니다.
어느 곳 어느 문단을 물론 하고
신인이란 <렛델>을 등에 지고 行軍을 계속하자면 그야말로 행군 이전에 우리들이 미처 예상치도 못했던 바 난관이 너무도 많이 나섬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난관이 혹시에는 우리의 앞에 커다란 장애물로 돌변하는 수가 있고, 혹시에는 이 때문에 하나의 자극제를 얻게도 되는 수가 있다.
우리는 이 후자인 경우에서 明日의 환희를 느낀다.
 
소설을 쓰고, 희곡을 쓰고, 하여튼 나는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세계를,
내가 가장 편의하다고 생각하는 형식으로 써 볼 작정이다.
발표 여부는 문제가 아니다.
쓰고 싶어서 쓰고, 쓸 충동을 느낌으로서 쓸 뿐이다.
年來로부터 계획하여 내려오던 長篇소설도 昭和15년도(주: 1940년)에는 꼭 완성시켜 볼 결정이다.
그리하여 <新人不可恐>에서 <不>字를 영구히 말살시켜 버릴 계획이다.
(주: 신인불가공=신인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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