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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당선작가 축하회
관리자 2007-11-30
1939.1.9 조선일보 석간 문화면
 
본보 당선작가 축하회
본보 신춘현상문예에 1등 당선된 김영수씨의 <소복> 당선 축하회를 좌와 같이 개최하는 바 다수의 참석을 바란다고 한다.
1. 시일 1월9일(월) 오후5시
1. 장소 금각원(金閣園)
1. 회비 2원
1. 발기인  박태원 최영수 윤석중 정현웅
 
신춘문예 선후감(選後感)
전략(前略)
끝으로 소설에 대해서는 본래 예선에 뽑힌 작품이 송천희씨의 <해바라기>, 김윤우씨의 <인생항로>, 최인욱씨의 <산신제>, 오정방씨의 <장배지>, 김철수씨의 <췌한>, 김영수씨의 <소복>, 석진생의 <월하취적도>이었는데,
재선에서 김영수씨의 <소복>과 석진생의 <월하취적도>가 입선되면서 다른 다섯분은 낙선이 되었으나 이 다섯분의 작품도 한두걸음만 더 나아갔으면 결코 1,2등을 남에게 미룰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김영수씨의 <소복>과 석진생의 <월하취적도>는 두 작품을 여러가지로 검토해보아도 실로 백중을 가리기 어려울만큼 비등하게 우수한 작품이어서 결선에서는 선자들끼리도 물의가 분분하였으나, <월하취적도>는 응모규정인 주소, 성명이 명기되어있지 않고 다만 석진생이라는 익명만 쓰여 있으므로 본보 사회면에 주소 성명을 알려보내라는 사고까지 내었으나 그 소정규정을 지나고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으므로 부득이 <월하취적도>는 실격이 되고, 김영수씨의 <소복>이 1등으로 당선된 것이다.
이 작품은 이미 발표중에 있으니 비록 1구 1절만 보더라도 이 작품의 탁월한 면목을 추찰할 수 있겠지마는, 전편을 통해서 유창한 서술과 응축된 결구(結構)와 적절한 묘사가 단편소설로서 거의 상류에 속한다는 것을 선자로서 단언할 수 있다.
후략(後略)
해방후 첫 창작집을 내며: 김영수의 <後記>
*김영수 평론 <문단 불신임안(文壇 不信任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