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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가 집필한 영화 이야기 - 8
관리자 2007-03-12
 
<막내딸>(1965.3.20, 아세아극장, 감독 김수용, 출연 신영균, 태현실)은 필자 개인적으로 홈드라마의 백미라고 생각하는 작품이다. 4남매의 맏이인 큰 오빠는 너무나 보수적이어서 밑의 세 여동생으로부터 반발이 많아 형제간에 불화가 자주 일어난다. 그러나 막내딸은 오빠와 언니들 틈에 끼어 감정을 풀어주고 오해도 막아준다. 마침내 막내딸의 효성이 감화하여 집안은 화목하게 된다.
 
<바람아 말하라>(1965.7.28, 아카데미 극장, 감독 이형표, 출연 신성일, 김지미)는 비련의 사랑 이야기다. 시골 처녀인 김지미는 서울의 대학생과 사랑을 맹세한다. 그러나 대학생은 자신을 양육해준 주인 딸과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 그런 줄도 모르고 시골에서 올라 온 그녀는 실망한 나머지 자살하려고 하나, 시골에서 그녀를 짝사랑하다 동반 상경 상경한 총각(황해)이 그녀를 구출한다. 김지미와 황해는 인생의 새 출발을 다짐하며 고향으로 내려간다.
 
<큰 사위 작은 사위>(1965.5.1, 아세아극장, 감독 이봉재, 출연 김승호,황정순) 역시 서민들의 애환이 흠씬 풍겨 나는 홈 드라마다. 노부부는 큰 사위 작은 사위가 착실한 모범 청년들임을 자랑으로 삼아왔지만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을 듣고 대경실색하여 실망과 노여움에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나중에 사위들의 행실은 오해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노부부는 두 사위 자랑에 행복해한다.
 
<친정 어머니>(1966.1.22, 아세아극장, 감독 김기덕, 출연 엄앵란 ,남궁원)는 관객들의 눈물 샘을 자극한 멜로드라마. 친정이 가난한 죄로 새댁 엄앵란은 시어머니에게 온갖 수모를 당한다 .남편의 사랑으로 인내하며 살지만, 남편 사업의 부도와 돈 문제가 맞물리면서 시집에서 쫓겨나 친정으로 온다. 친정 어머니는 시댁에 찾아가 손발이 닳도록 용서를 구한다. 이에 감동한 사돈댁은 자신의 처사를 회개하고 다시금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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